단원미술관 상설체험전 ‘그림책에 담은 옛 이야기’ 개관

단원 김홍도 화첩 주제로 한 어린이 교육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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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미술관 상상공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에 담은 옛 이야기>가 지난 76일부터 상설전시로 운영된다.

<그림책에 담은 옛 이야기>는 김홍도의 화첩을 주제로 화첩에 담긴 이야기를 미술놀이를 통해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화첩이란 작은 그림들을 모아 책처럼 꾸민 옛 그림책을 말한다. 김홍도의 화첩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모습과 풍경을 담아냈기 때문에 김홍도가 그린 옛 책을 통해 조선시대를 상상하고 이해할 수 있다.

김홍도의 대표작인 풍속화첩, 금강산화첩, 병진년화첩을 모티브로 구성된 이번 교육체험전은 김홍도 알아보기(OX탐험퀴즈), 그림이 있는 옛 책, 금강산 유람하기(산수화 완성하기, 금강산화첩 여행), 풍속화 그림조각 맞추기, 풍속미로 찾기, 함께 만드는 풍속화 등 다양한 체험 전시물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입체적인 병진년화첩,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할 수 있어

체험물 외에도 아티스트그룹 길종상가가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병진년화첩도 함께 전시된다. 병진년화첩은 단원 김홍도의 작품 중 가장 원숙미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김홍도가 지금까지 그려왔던 그림의 여러 주제들을 모아 놓은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마치 관람객이 작품 안에 들어가 탐험을 하듯 옛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세 가족이 함께 온 신재덕(성포동, 48) 씨는 애기가 있으니 나들이 삼아 종종 오는데 올 때마다 다양한 전시가 열리니 지루하지 않네요. 미술관 상상공장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를 함께 해주니 더욱 좋고 이런저런 전시를 맛보게 되니 좋네요.” 라며 활짝 웃었다.

 

단원미술관 제1, 2<첩첩화중帖帖畵中> 전시

한편, 단원미술관1, 2관에서는 현대작가들을 통해 다양한 조형방식으로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화첩을 구현한 <첩첩화중帖帖畵中>이 오는 828일까지 전시된다. 콘텐츠관에서는 상설 단원콘텐츠전시 <단원절세보첩-마음으로 그린 산수화>가 열린다.

미술관 관계자는 지금 열리고 있는 단원미술관의 모든 전시는 공통된 모티브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도 함께 열어 온 가족이 함께 미술관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어린이를 위한 상상공장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10명이상 단체는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 의 : 단원미술관(031-481-0503)

이선희 명예기자<iamyou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