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 정책,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나”

안산청년네트워크 주관,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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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 안산시에서도 지역의 가장 큰 이슈인 인구문제와 더불어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했다. 이후 2017년 하반기 안산시의회에서 안산시 청년 기본조례가 제정되고,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청년정책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81117일 안산청년네트워크의 주관으로 민선 7기 안산시 청년정책, 제대로 가고 있는가’, “청년은 있고, 정책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안산시 청년정책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를 시작하며 좌장 역할을 한 문지원 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민선 7기 안산시가 올해 7월 출범했고, 안산시 청년정책 5개년의 1년차가 시작되는 시점에 안산시의 청년정책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겠다는 판단이 들어 이 토론회를 열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 날 토론회는 먼저 김희성 서울시 청년 명예시장이 서울시 청년정책 사례, 조은주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팀 주무관이 시흥시 청년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그리고 민선 7기 안산시 청년정책!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이미령 안산시 청년정책팀장, 김송미 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 김태희 안산시의원, 오병란 안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김희성 서울시 청년 명예시장이 지정토론자로 의견을 발제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이미령 안산시 청년정책팀장은 청년활동 소모임 지원사업’, ‘동네청년 반상회 운영’, ‘인구·청년정책 토론회’, ‘안산 청년소통공간 조성(CineLab 안산)’, ‘청년 배당’, ‘안산형 청년수당2019년 안산시의 청년정책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설명했다.

2014년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수년 간 지속적으로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안산청년네트워크의 김송미 운영위원은 청년 정책이 잘 되고 있는 사례인 서울시와 시흥시를 예를 들며 청년정책을 제대로 만드는데 있어서 청년 당사자를 문제 해결의 주체로 보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과 청년 문제를 일자리의 문제, 취업률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어 김 운영위원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공간 정책을 넘어 다양한 청년들을 담을 수 있고,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이 아닌 청년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기회의 장을 만드는 플랫폼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해야 청년이 없는 청년정책이 아니라 당사자가 주인이 되는 청년정책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토론에 참여한 오병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은 시흥시의 청년 건강검진 사업을 예로 들며 청년 건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