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서적-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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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문을 닫는가 싶더니 이제는 정말 사라져버린 동네서점들. 그러한 변화 속 에서도 지역을 지키고 있는 동네서점은 이제 책을 판매하는 곳 이상으로, 주민의 소통공간과 지역을 살리는 구심점으로 변화를 추구하며 성장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서점으로 자리잡은 대동서적은 사동본점과 중앙점을 운영 중인데, 사동본점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대동서적 외에 만화카페와 북카페, 식사와 소모임이 가능한 공간, 세미나실과 강연장, 독서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동네서점 이상의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애착이 새겨진 공간 인만큼 대동서적도 주민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하고 우수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보답하고 있다.

 

2월에는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 도시의 발견의 저자이며 서울시정개발연구원으로 북촌 한옥마을과 인산동 보전, 걷고 싶은 도시 등 여러 도시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석 교수의 강의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이자 TV프로그램 <알쓸신잡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강의가 10(), 16()에 각각 진행됐다. 강연은 정석 교수의 되살린다는 것, 내 몸에서 국토까지’, 유현준 건축가의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무료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이 진행된 대동서적 3층 세미나실은 강연을 듣기위해 모인 시민들로 꽉 채워졌다.

 

강연장에서 만난 시민 A씨는 각종 재개발로 어지럽고 삭막해져가는 우리의 도시 생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우리의 도시설계가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편리한 획기적인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사람이 걷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계획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공감했다.”라며 강연을 통해 마을과 서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지역에 서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동네가 살갑고 정답게 느껴진다. 주말이면 서점에 와서 아이들과 책을 갖고 놀며 읽는 공간으로, 평소에는 지인들과 차도 마시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삶속에 함께 하고 있다. 전체 강연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 갈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점 관계자는 대동서적이 지역주민 누구나 하루를 온전히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강연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에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함께하며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 안산독서포럼8년째 운영 중이다. 3개월 단위로 저명한 강사들을 모셔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아카데미 클래스를 운영하려고 한다. 온라인 판매에 밀려나고 있는 시대에 동네서점이 교양과 지식이란 문화 전달자의 위치에서 시민과 함께 숨 쉬며 안산의 문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변화하고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대동서적에서 운영하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daedongbookstore)에서 확인가능하며 전화(031-406-6666)로 문의하면 된다.

 

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