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취임 3주년 기념 기자회견

“1000일의 기록, 중심에는 사람과 생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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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오늘 저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지난 3년간 시정의 주인으로서 시정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지지해주신 74만 안산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때로는 따듯한 시선과 격려로,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충고로 시정운영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발한 민선6기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1년여의 임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3년은 우리 안산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연의 이로움과 혜택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누리는 이상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이었습니다.

민선6기 초기를 돌아보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과 도전에 많은 의구심과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시민여러분과 안산시의 미래만 보고 모든 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난 3년간 새로운 안산의 기초를 닦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으로 생명과 사람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수습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유가족들을 보살피며 참사의 진상규명을 지원해 왔으며,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집중 피해지역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 입은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미수습자 분들을 포함하여 유가족 분들과 함께 할 것이며, 추모시설 조성도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세월호 참사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 지원”공약과 연계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새로운 안전문화, 추모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혁신교육지구 사업추진,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생명과 사람에게 투자하는 시정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안전 분야에서는 더욱더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WHO 국제안전도시 기준을 상회하는 안전도시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안산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추진하였습니다.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안산시 산업계의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작지만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 육성사업, 우수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 등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새롭게 신설한 안산시산업경제혁신센터와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최초의 데모 스마트팩토리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선두에 서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서울반도체 연결통로 규제해소, CJ제일제당 규제해결을 통한 연료전지 공장 건립유치, 지방정부 최초의 “노동 인권조례 제정”등 기업과 근로자의 이익을 함께 증진하며 안산시의 산업경제를 튼튼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대선기간 문재인 대통령은“안산시의 사이언스 파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남은 1년여 동안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우리 안산시 산업경쟁력 강화를 국가적 차원에서 투자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시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도시재생과 종합적 상권 활성화, 일자리 시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안산시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인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은 수도권에서도 손에 꼽히는 융․복합 미니신도시로 조성중이며, 시행사와 지역상생 MOU체결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이 관내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금년 4월말 기준 약 3백억 원이 안산 지역에 환원 되었습니다.

또한,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안산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신안산선 사업이 결정되었습니다. 신안산선은 90블록 개발 사업과 향후 89블록 개발을 전제로 확정된 것으로, 향후 우리 안산의 생활권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줄 것입니다.

89블록,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또한 지역 선순환 구조를 통해 향후 10여 년간 3조원 이상의 자금이 안산시와 시민들에게 이중삼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습니다.

특히, 초지역세권 사업의 경우, KTX 정차 유치로 사업의 기대 부가가치가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소사 원시선 개통과 더불어 우리 안산시의 5도5철 광역교통망의 화룡점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상권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나들가게 육성, 특례보증 확대를 통해 상인 주도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서민과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 육성, 청년 창업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소외되는 이가 없는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로, 안산시를 세계적인 생태 관광도시로 만드는 일에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안산시 관광의 중심 대부도에 대부해양관광본부를 신설하여“대부보물섬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경기도 최초의 생태관광지 선정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해양생태관광도시 대상을 수상하였고,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관광분야 최고의 타이틀인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1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가 12만 명에 이르는 국가거점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사업을 유치하였습니다. 방아머리 마리나는 해양레저와 스포츠, 문화와 예술을 연계한 종합관광지구로 육성하여 경기만 해양관광의 중심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번에 유치한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순천만을 능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가정원으로,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해양 관광과 연계하여 세계적인 에코 해양 벨트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안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인“숲의 도시”를 조성해 왔습니다.

친환경 도시조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이미 세계적인 도시들은 앞 다투어 친환경도시 조성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2030년 숲의 도시 비전을 통해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 15㎡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공원과 숲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16년 기록적인 폭염 속에 우리 안산이 7차례나 폭염경보에서 제외되었던 것은 우연이 아닌 자연과 숲이 주는 기적과 같은 혜택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환경대상, 기후변화 그랜드 어워드 대상,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우수상 등 대외적 높은 평가 속에 자연친화 도시, 숲의 도시 이미지를 이미 굳혀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올해 경기정원 박람회 유치에 이어 연인원 500여만 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국내최대 규모의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문재인 정부는 고리원전 1호기를 영구 폐쇄하여 탈 원전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우리 안산시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에너지 자립도시 2030 비전을 선포하였고, 탈 원전, 신재생에너지라는 세계적 이슈를 선점하여 앞서나가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30%까지 높이고자 합니다.

이제 안산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도시 자체가 거대한 자연학습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환경, 생태 차원의 이슈가 아닌 안산시의 새로운 먹거리, 지속가능 발전과 일자리의 원천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앞으로 안산시의 숲이 늘어날수록, 도시와 시민들의 자산은 증대되고, 우리 일자리가 늘어나며 미래는 더욱 밝아진다는 각오로 숲의 도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안산시민 여러분!

우리 안산은 예로부터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으로 사대부들이 즐겨 살며 문학과 예술을 꽃피운 고장입니다. 이제 우리는 누구나 살고 싶어 했고, 그 안에서 자신의 행복을 영유했던 위대한 이름 “안산”을 다시 찾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웅장하고 젊어지는 나무와 같은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기업이 성장하고, 방문객이 많아질수록 자연과 사람이 더 건강해지는 첨단 산업과,

생태 관광의 도시,

깨끗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며, 그 힘으로 우리 후손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는 에너지 자립도시,

위대한 도시 안산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와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 새로운 도시의 성장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남은 1년 또한, 오로지 시민 여러분만 보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