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수다가 안산을 바꾸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누구나대화모임@안산’ 진행


시정소식지 제468호(201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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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든 가족이 모이든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모든 것이 ‘수다’가 된다. 일상에서 나누는 모든 대화들, 수다가 어쩌면 우리가 사는 지역, 더 나아가 이 사회를 바꾸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될 수도 있다는 역발상에서 시작됐다는‘누구나대화모임@안산’ 프로그램이 안산에 진행되고 있다.‘누구나대화모임@안산’을 주관한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서 시간과 장소, 형식의

제한 없이 대화주간 동안 누구든지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대화모임이다”며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 그 내용을 정리하고 모아내는 것으로 안산 시민이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누구나대화모임@안산’은 지난 2018년 안산 지역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32개의 대화주제에 257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누구나대화모임@안산’의 주제등록 기간이 7월 5일까지였는데 ‘환경’, ‘이주민’, ‘청소년’, ‘문화’, ‘애완동물’, ‘교육’ 등 다양한 대화주제들이 모집됐다.

대화주제를 등록하고 대화의 장을 이끌어 가는 담당자를‘대장’이라고 부른다. 모집된 ‘대장’들이 본격적인 대화주간이 열리기 전 12일 사전 모임을 가져 그 현장을 찾았다. 각주제를 가진 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어떤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모임을 진행할 것인지 서로 공유하는 자리였다.

상록구 이동에 사는 한 대장은 “이동에 아이들이 뛰어놀 놀이공간이 부족해 2018년부터 마을의 다른 엄마들과 함께놀이기획자 과정을 통해 팝업 놀이터를 만들어 왔다”며 “올해는 대화모임을 통해 엄마들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생태 놀이터를 마을에 조성하려고 한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한 대장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주제로 정하고 “대화모임의 이유는 길고양이와의 공존이다”며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길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대화모임은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지원센터에서 다과비, 장소대관 비용을 지원해 드리고 있다”며 “대화주간 동안 다양한 수다들이 모여 마을을, 지역을 바꾸는 건강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설명 했다.

◇ 문의 :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031-409-7960)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