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참여 플랫폼 ‘이슈이슈’

시민과 시민단체를 연결하는 고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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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보연 대표>

 

알림이 으로, 언젠가 그 (Action)’이 되는 변화를 유도

 

뉴스를 보다 이슈에 관심이 생겨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단편적인 기사들만 나열되며 전체 맥락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울 때가 많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빠지기 일쑤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작은 목소리’. 대한민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작은 목소리는 평소 사회활동을 하고 싶어도 정보가 없어 고민하던 사람들이 사회 이슈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300’, ‘디지털성범죄 아웃’, ‘나는 반려동물을 사지 않겠습니다등 신문, TV,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슈를 전단으로 모아 무료로 발송한다.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민보연 대표(31)는 과학기술정책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사회 참여 필요성을 느끼고, 그 방법을 만들어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청년큐브에 입주했다. “저는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세월호 세대입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한 명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공동창업자 모집 공고를 내 제주, 서울, 안산의 젊은이 다섯 명으로 팀을 꾸렸어요. 임대료 등 지원도 고맙지만 청년들의 창업 공간에 입주해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업에 대한 신뢰성을 얻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고 했다.

작은 목소리는 시민단체와 시민을 연결하는 관계망으로 사회참여 물품, 전단지 등이 담긴 월간 이슈이슈를 우편으로 보내고 있다. 20172100부의 초판 발행을 시작으로 300, 500부로 수요가 늘면서 5호부터는 격월간으로 4천부를 발행하고 있다. 현재 개인구독자 700, 팟캐스트 공개녹화장, 지역 카페 등 55곳에 1,700부를 정기배포하고 있다. 광화문, 목포 등 이슈지역과 연대하면서 전국의 사회이슈 관련 현장에도 직접 들고 가 배포한다. 인터넷 플랫폼도 준비 중으로 앞으로는 매거진 이슈이슈로 계간 발행할 예정이다.

관련 시민단체 활동 정보와 서명운동, 굿즈(Goods, 물품들) 구매처 소개 등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철학적 소비. 나의 소비 행동이 이웃과 사회, 자연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하는 윤리적 소비에 가치를 추가한 개념이다. 예를 들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회사를 소개해 소비자들이 윤리적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동물실험을 막는다는 것. 그렇게 알림이 으로, 언젠가 그 (Action)’이 되는 변화를 유도하며 시민의 사회 참여를 이끌고 있다. 

 

 

문의 : 작은 목소리 www.facebook.com/magazineissueissue 

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