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행복한 산책, 대부도 유채꽃밭으로 놀러 오세요

대부북동, 대부해양 본부 앞마당 1만평 유채꽃밭에 관광객들로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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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에서 여행 온 동창생 부부들이 유채꽃밭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대부북동 구봉도 입구(대부해솔길 제1코스 가는 길) 일대에 노란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제주도 유채밭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장관을 이뤄 관광객 발길을 붙잡는 유채꽃밭에 삼삼오오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대부해양본부에서 청사(단원구 돈지섬110) 주변에 식재한 유채꽃이 완연한 봄을 맞아 절정의 아름다움으로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풍경이다. 꽃이 피기 시작한 4월 중순부터 관광객이 조금씩 찾기 시작하더니, 4월 하순부터는 하루(평일) 수백 명이, 주말에는 하루 천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휴일에는 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절정에 이른 유채꽃 군락지에서 봄기운을 맛보며 즐거운 추억을 담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유채꽃밭을 관리하고 있는 본부 관계자는 청사 주변 유휴지를 활용하여 유채꽃을 식재했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기쁘다방문객들이 가까이에 있는 바지락칼국수, 매운탕, 중국요리, 간장게장, 파전, 회 등을 파는 맛집과 커피숍 등을 많이 이용해 대부도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에서 동창생 부부들이 대부도를 놀러 왔는데 구봉도 가는 초입에 만발한 유채꽃을 보고 잠시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 있다. “벚꽃이 다 떨어져 아쉬웠는데 운이 좋아 유채꽃을 구경하게 되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봄에 만 누릴 수 있는 풍경인데 축복 받은 여행길이 되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현재 절정인 유채꽃은 5월 중순까지도 그 아름다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대부해솔길, 낙조전망대, 유리섬박물관 등 안산구경(九景)’도 관광하고 봄 햇살이 발길을 붙잡는 유채꽃밭에서 추억을 쌓으며 봄날을 만끽하길 권해본다.

 

김효경 명예기자 poet-h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