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문학 열 한 번째 마당 #독일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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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 깊이 알기 마지막 시간!

오늘은 최윤영 교수님과 함께

유대인의 역사카프카의 작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독일에 관심이 많았다던 최윤영 교수님.

그래서 항상 유대인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혼자 묻고 혼자 답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합니다.


문학은 그 당시, 그 나라와 민족의 이미지

가장 잘 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은

그 당시 유럽에서의 유대인 이미지를 잘 나타낸 작품입니다.

유럽인들에게 '이방인' 취급을 받던 유대인들.

베니스의 상인에서도 그 이미지가 반영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프랑스 대혁명, 산업화 등을 거치면서

유대인들은 유럽사회의 중산층으로 진입하게 되었고

서부유대인들은 유럽의 기독교 사회로 동화되기도 합니다.

 

이 때는 유럽인과 유대인의 차별이 없었기 때문에

그림에서도 유럽인과 유대인의 외모 묘사에 차별이 없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유럽에 인종주의가 퍼지면서

유대인의 외모 묘사에도 큰 변화가 생깁니다.

유럽인들, 또 같은 유대인들끼리도

동부 유대인, 정통 유대인에 대해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시민권을 따기 위해 항상 노력했던 이방인이었고

특유의 경제관념과 대화술을 통해 유럽사회에 정착했던 유대인.

하지만 반유대주의 때문에 다시 유럽사회에서 밀려난 유대인들.


이렇게 폭풍같은 유대인의 역사를 알아보고 나서

유대인 작가인 카프카의 『변신』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편치않은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엄청나게 큰 갑충으로

변해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카프카의 『변신』에서는

서부 유대인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작가가 되기를 반대했던 아버지에 대한 반감도 담겨 있습니다.


"카프카는 '벌레'로 변신한 설정을 통해

원래 유대인의 모습 그대로를 원했고

그 원래 모습으로 행복한 삶을 원한 게 아니었을까"

 

원래 듣던 '벌레로의 변신' 해석과 다른

정말 새로운 해석을 들었던 시간이었고

유대인의 역사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인문 고전 깊이 알기>

재미있었던 만큼 아쉬움도 큰 시간이었습니다.

그 아쉬움은 역시나 도서관에서 해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인문학 열두 마당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네요.

여러분 그러면 도서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