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천연비누·당도측정 수업

양지중 1학년 1반의 특별한 수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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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양지중학교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날. 자유학년제를 보내고 있는 1학년들은 시험 대신 진로탐색으로 보냈다. 1학년 1반도 오전동안 진로탐색 수업이 진행됐다. 한 학생은 수업이 일찍 끝나는 것도 좋지만 오늘 수업은 학부모님이 진행해 주신다는 데, 어떤 분이 오셔서 수업을 해 주실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은 천연비누 만들기와 당도측정이었다. 학부모님들은 이 수업을 위해 직접 연수에 참가해 교육을 듣고 수업을 진행했다. 1교시 천연비누 수업은 1반 김택준 학생의 어머니인 김경애 일일교사가 담당했다. 친구 어머니가 진행하는 만큼 학생들은 더욱 집중했고, 열심히 비누를 만들었다. 김경애 일일교사는 아이들은 직접 만든 비누를 챙기며 환하게 웃을 때 가장 뿌듯하다하며 수업 진행할 때 아이들이 굉장히 잘 따라주었고 한창 피부에 관심이 많을 나이에 천연비누를 함께 만들어 재밌었다.”고 말했다.

 

2교시는 박소형 학생의 어머니인 이진아 일일교사의 당도 측정 실험 수업으로, 여러 음료수들을 이용했다. 음료수는 탄산, 커피, 아동용 등 종류가 다양했고, 학생들은 처음 보는 당도계에 신기하고 호기심 많은 모습을 보였다. 실험에도 집중했다.

당도 측정과 더불어 음식에 대해서 강의한 이진아 일일교사는 첫 수업이라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해주어 고마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 이지현 학생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몰입도가 높아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양지중학교 박수현 학생명예기자>